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초ㆍ중ㆍ고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사고가 흐르는 자기주도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온라인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에 초빙된 김종오 소장은 수학교육 및 자기주도 학습 전문가로, 자녀의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방법 및 자기주도 수학 학습 방법을 강의했다. 김 소장은 이날 수학은 학습이 아닌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수학교육의 최종목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써의 자질을 갖추고 한걸음 더 나아가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있어 수학 자기주도학습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로 자녀의 바른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 역할이 절대적이며, 자기주도적 개념 정립과 체계적인 학습법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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