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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발탁 원두재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A대표팀-23세 이하 대표팀 평가전 앞두고 벤투호 합류
 
편집부   기사입력  2020/09/28 [19:39]

 

▲ 원두재(울산).    © 편집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에 나설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핵심 자원 원두재(울산)를 품에 안았다.


벤투 감독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대표팀-U-23 대표팀 평가전 명단 기자회견 자리에서 원두재를 포함한 23명을 발탁했다.
다음달 9일과 12일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평가전을 앞두고 U-23 대표팀의 핵심인 원두재가 김학범호를 떠나 잠시 벤투호로 합류한 것이다.


원두재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끌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학범호의 핵심 자원이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도쿄올림픽이라는 큰 목표가 있지만 벤투 감독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A대표팀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았다. 벤투 감독은 U-23 대표팀에서 원두재를 포함해 이동경(울산), 이동준(부산)을 불렀다.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원두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줬지만 막상 확정되니 얼떨떨하다"면서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명단에 들었다고 끝이 아니고, 이번 소집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팀 동료 이동경과 나란히 발탁된 것에 대해선 "처음으로 가는 곳인데 친한 친구가 있다는 것 자체로 든든하다. 대표팀에서도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두재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AFC U-23 챔피언십에선 기성용(서울)을 연상하게 하는 전방 패스와 압박 능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키가 187㎝로 피지컬 조건도 좋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해 20경기를 소화했다.
우승 경쟁 중인 울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쁜 소식을 접한 원두재는 "정말 특별하다. 비록 (경기 일정 때문에) 추석 때 다른 분들처럼 가족 모임에 참석하긴 어렵지만 가족들도 많이 뿌듯할 것 같다"며 "첫 대표팀 발탁이니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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