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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센카쿠 일본영해 침범 도발…스가 정부 "엄중 항의"
 
편집부   기사입력  2020/10/12 [16:45]

 중국 해경선이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부근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이 12일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해경선 2척이 전날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와 들어와 아직 머물고 있다며 즉각 퇴거하라고 촉구했다.


가토 관방장관은 중국 측의 이 같은 도발에 대해 외교루트를 통해 중국 측에 엄중 항의했다고 언명했다.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들이 11일 오전 센카쿠 열도 근처 일본 영해에 진입하고 현지에서 조업하는 일본 어선에 접근해 위협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가토 관방장관은 일본 영해에 아직 있는 중국 해경선 2척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다가가 퇴거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일본 어선 주위에 순시선을 배치에 만일 사태에 대비, 안전을 확보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토 관방장관은 도쿄와 베이징의 외교채널로 중국에 시정을 엄중히 구했다면서 "냉정하게 차분히 대응하겠다. 국민의 생명, 재산, 우리나라의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수호한다는 방침 하에서 센카쿠 열도 주변의 경계감시를 확실히 해서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신 내각 출범에 맞춰 중국의 도발이 증대하는 센카쿠 열도의 실효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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