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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어린이집 128개소…관리감독 인원은 2명
권명호 의원 " 어린이집 관리체계 개선, 불미스러운 일 막아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19:31]

 

▲     © 편집부

최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준데 대해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동구)이 "철저한 조사와 함께 허술한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개선해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의원에 따르면 동구 관내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 가정어린이집 42개소, 민간어린이집 68개소, 직장어린이집 6개소 등 총 1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ㆍ감독을 해야 하는 동구청의 담당부서(가족정책과)의 총 인원이 15명인데다, 이 중에서 어린이집을 관리ㆍ감독하는 공무원이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의원은"유치원은 교육부소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소관인 현 행정체계가 효율적인 관리를 막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혼선을 주고 있어 통합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아보육법 제15조의4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설치ㆍ운영하는 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기록된 영상정보를 60일 이상 보관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이번 사건의 경우 30일 가량의 영상정보만 보관되어 있었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안내, 철저한 관리ㆍ감독으로 현장에서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철저한 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약속만이 피해 가족들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모든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폄훼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등 관련 법안을 정비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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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4 [19:3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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