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시니어클럽 '사랑나눔텃밭가꾸기 사업단'은 15일 북구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직접 수확한 고구마 12박스(240kg)을 전달했다.
북구시니어클럽 '사랑나눔텃밭가꾸기' 사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 내 텃밭에서 50명의 노인들이 작물을 공동 경작하는 것으로, 계절마다 나오는 수확물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소1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소1동은 전달받은 고구마를 희망채움 나눔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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