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난 9월 개최됐던 ‘2020 전국·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15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글나래교학교에서 가졌다.
2020 전국·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코로나19가 내 공부를 방해했다’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한 신동남(84) 학습자를 비롯해 김설자(78·코로나19가 내게 준 선물 ), 박성화(67·코로나가 뭐길래), 이월분(83·나는 행복한 사람) 학습자 등 수상자 4명에 대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한 신동남 학습자는 “평생 글을 모르고 세상을 살다가 글을 배우고 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복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화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학습자들의 배움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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