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15일 제164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 매니저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기술진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며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기업보다 고객의 영향력이 막강해져 사용자가 주도하는 시장인 유저 드리븐 마켓(User Driven Market)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뉴노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유저임을 주장했다.
더불어 "리더들이 중심축을 잘 잡고 트렌드를 읽어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인 혁신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최근 고객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고 있어, 고객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고민해 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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