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5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남목고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소 앞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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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또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분께 동구 서부동 남목고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소 앞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등 1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시내버스 간 사고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월5일 남구 무거삼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가 후미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8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차한 시내버스 좌측 후미를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추돌했다. 뒤쪽 시내버스는 차로변경을 하려다 앞에 있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시내버스들은 무거삼거리에서 웅촌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다.
또 같은달 1일 도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급정거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남구 수암시장에서 동서오거리 방향으로 3차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동서오거리 신호등 앞에서 급정거를 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의자에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 경상을 입었다.
지난 6월4일 남구 두왕사거리 인근에서 1톤 트럭이 시내버스 후미를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울산에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잦은 사고로 이용객들은 코로나19와 잦은 사고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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