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진호, 최병수)는 21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구 청사에서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정성이 가득한 집 된장을 지원했다.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집 된장을 만들기 위해 며칠 전부터 품질 좋은 콩을 직접 구입·손질했고, 새벽부터 정성 들여 콩을 삶고 빻아 메주가루, 소금 등과 골고루 잘 치대기까지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만들어진 된장은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차가워지는 날씨를 걱정하는 인사도 주고받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진호 위원장은 “2018년부터 3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집 된장 나눔은 반응이 좋아 이제는 된장을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계신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와 합심해 다각적인 나눔과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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