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21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센터 내에서 ‘결혼이주여성에게 배우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배우는 요리교실’은 센터 내 자원봉사단 ‘따.봉(따뜻한 마음 다문화봉사단)‘의 단원인 결혼이주여성이 주도해 지역주민과 함께 출신국가 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진행된 베트남 요리교실은 베트남 음식인 ‘반쎄오’와 ‘고이구온(월남쌈)’의 실습 뿐 아니라 베트남 음식 문화를 배웠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베트남 현지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식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주도로 진행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여 다문화 가족의 사회정착과 통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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