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21일 남구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수련시설인 청소년 차오름센터 소속 봉사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100개의 빵을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빵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빵야는 ‘빵은 사랑이야’ 라는 따뜻한 뜻을 품고 있으며 빵야의 첫 나눔 장소를 선별진료소로 정하고 이른 아침부터 단팥빵과 소보루빵 100여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달했다.
봉사 동아리 빵야 회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동아리 친구들과 빵을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내가 만든 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 다음 봉사 활동을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승원 여성가족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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