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종석)는 21일 남목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조롱박이 이야기하는 마을’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1일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조롱박이 이야기하는 마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인근 초등학생 18명이 참가한 학생들에게 생태체험 기회 제공과 도심 속에서 조롱박, 수세미 등 넝쿨 식물을 보며 각자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며 생각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인해 시상식을 간소화해 수상자들을 시간을 둬 행사를 진행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로 선정된 박찬현 학생은 “조롱박 쉼터가 학교와 가깝다 보니 등·하교를 하면서 자주 봤다. 조롱박 등 넝쿨 식물에 관심이 생겼고 생육상태를 보며 조롱박을 통해 우리 동네가 달라지는 모습을 상상했던 것을 도화지에 그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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