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다문화 정책학교 및 다문화 학급이 있는 군 관내 6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15일부터 29일까지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까만 토끼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까만 토끼`는 숲속의 동물들이 자신들과 다른 외모의 친구를 놀리고 따돌렸지만 같이 위기를 극복하며 대화와 이해를 통해 사이좋은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사회의 다문화와 인종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을 관람한 덕신초와 두서초 어린이들은 시종일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박수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