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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글 소송` 다음 날 "빅테크 거인을 이겨야"
 
편집부   기사입력  2020/10/22 [16: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무부의 구글 상대 반독점 소송 제기 다음날 유세를 통해 `빅테크 거인`을 이겨야 한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채널로 중계된 노스캐롤라이나 가스토니아 유세에서 11월 대선 승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빅테크 거인을 이겨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라고 발언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 업체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해당 발언에서 구글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그는 "이를 통해 정말 어리석은 `네버 트럼퍼`들을 이겨야 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가짜 뉴스 절름발이 미디어를, 그리고 그들의 파트너인 민주당을 이겨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전날 `인터뷰 돌연 중단` 논란을 빚은 CBS `60분`을 향해 "가짜 60분"이라고 비난을 보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 국가는 결코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념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주자인 조 바이든 후보를 향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자의 정당에 조종당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아이들이 자유로운 국가에서 마음대로 말하고 종교를 실천하고 자신의 가치에 따라 살길 바라면 슬리피 조 바이든과 급진 좌파를 격퇴해야 한다"라며 "좌익 파시즘을 거부하고 미국의 자유를 위해 투표하라"라고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측에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첫 바이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직무를 리얼리티 쇼처럼 대했다", "문제는 이게 현실이라는 것"이라고 작심 비판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 유세를 의식한 듯, 언론이 자신 유세에 몰린 대규모 인파는 보여주지 않는다며 "그들(언론)은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군중만 보여준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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