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가 국제협력지원단 구성에 나섰다. 해외 도시와의 교류와 국제협력을 통해 동구의 신 개척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현재 지역 조선업 감소 추세에 대응해 해양관광자원을 활용, 관광산업 육성을 꾀하는 중이다.
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해양조선 관련 고급기술 인력을 해외에 파견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조선업 협력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발도상국 인력을 국내로 초치해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상생을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울산동구가 22일 `국제교류협력지원단 구성ㆍ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원단은 오는 11월부터 운영되며 인적 구성은 지원팀ㆍ실무팀ㆍ자문팀 등 총 19명~21명으로 이뤄진다. 지원단은 향후 해외 교류 및 국제협력사업의 발굴ㆍ선정, 자문ㆍ필요성 검토, 행정지원 등을 시행한다. 한편 지원단 중 자문팀(사진)이 이날 구성됐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