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3편이 매진행렬을 이루고 있다.
울주세계영화제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광장에 설치된 자동차극장과 온라인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측은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예매에서 개막작 3편과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가 각각 4일~5일 만에 매진됐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 브레이크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도 곧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와 `포레스트 치과`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영화가 토~일요일 낮에 편성돼 있다. 보통 밤에 진행되는 자동차극장과는 달리 낮에 신불산과 간월산 등 영남알프스를 스크린 뒷배경으로 한 자동차극장은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인 `해드윈의 선택`과 `아푸리막강의 부름`도 영화팬을 유혹할 전망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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