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에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형-일학습병행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금번 울산상의에서 모집하는 산업형-일학습병행은 아직까지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체계적인 신입 직무훈련을 통한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모집기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일학습병행의 규제 완화,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여 지난 6월부터 전격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 일학습병행 특별조치’가 반영되어 추진되며, 특별조치는 12월말까지 훈련개시하는 기업에 대한 한시적 사안이라 일정상 금번 모집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기업에 크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집에는 지난 8월 추가적으로 단행한 행정간소화 및 우량기업 우대방안도 적용된다. 요약하자면,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진입단계에서 지정지표 및 제출서류 등을 대폭 간소화 하고 동시에 일정기준에 의해 우량기업으로 분류된 기업들은 심사 시 특별우대가 적용된다. 

우량기업 우대는 첫째, 서류심사에서 전산 HRD-Net을 통해 추가 제출서류 없이 사업수행계획서 입력만으로 참여신청 가능토록 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유사훈련 실시경험, 장기근속 현황, 인적 인프라 현황, 안전보건관리 적정성 등 일련의 확인사항을 생략한다는 것이다.

우량기업 기준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신용등급 B이상인 기업 또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 Best HRD기업이 해당된다.    산업형-일학습병행은 입사 2년이내 직원 대상으로 1년간 업무와 병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직무역량을 훈련시키는 제도로서 기업현장 실무교육(OJT)과 훈련센터 이론교육(Off-JT)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