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외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병영성 600주년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병영성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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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외초등학교(교장 이재순)는 지난 24일 병영성 600주년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병영성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남외초 학부모회에서 직접 기획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단체 해설 및 체험은 지양하고 가족단위 2~4명의 인원으로 시간차를 두고 코스별로 이동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외초 재학생 20가족 65명이 참석했고 병영성 전문해설가들과 함께 병영성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와 더불어 청명한 가을 날씨 속 울산 시내의 풍경과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우리 가족만의 여행 책자를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남외초 교육가족들에게 야외 문화체험 학습으로 가족 간 화합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해설사와 함께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직접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남외초 학부모회 김선희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가족여행 및 문화체험을 즐길 기회가 없었다. 이제는 움츠려 있지 말고 사회적 거리와 방역을 준수하면서도 충분히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남외초 재학생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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