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일초등학교(교장 안진영)는 지난 22일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협력수업 공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삼일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에 대한 내용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수업 공개 외에도 앞으로 더 확대될 예정인 협력교사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삼일초에서 먼저 운영해 본 경험, 그리고 현재의 특수한 교실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수업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관내 교사 1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제 수업 동영상 시청 및 수업교사의 해설을 통해 협력수업의 실제와 현재 교실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협력수업 및 협력교사제에 대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협의회에 참가한 교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평상시 궁금했던 협력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없었는데, 영상과 수업교사 해설을 통해 더 자세히 수업을 파악할 수 있었고, 협력교사제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안진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협력교사제가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용방법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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