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도서관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울산 큰애기 야시장 쉼터에서 도심 내 전통시장 책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 편집부

 울산 중부도서관(관장 황태숙)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울산 큰애기 야시장 쉼터에서 도심 내 전통시장 책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도서관이 시내 중심 상가에 위치한 장점을 활용해 인근 상인 및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알리고 독서의 중요성 및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 대상 주요 행사로는 다양한 그림책 전시, 북스타트 단계별 도서 배부, 우드 아트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고 성인 대상 행사로는 시인 윤동주 필사책 체험행사, 책수레 책나눔 행사 등을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는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황태숙 관장은 "이번에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도서관이 도서 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