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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송정지구 초등학교 신설 `한계`
손근호 시의원"지역 자체적 신설ㆍ이전 결정 어렵다"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10/25 [18:12]

 

▲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실에서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 고헌초 신원태 교장, 송정지구 아파트 주민,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교육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실에서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 고헌초 신원태 교장, 송정지구 아파트 주민,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박병석 의장은 "최근 북구의 인구 증가로 여러 가지 현안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학생 수 급증에 따른 과밀학급 관련 문제에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민ㆍ관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최대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실시된 고헌초 학생배치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조건부 해제를 통한 초등학교 신설이 논의된 바 있다"며 이후 교육청의 진행상황에 대해 묻고, "교육청과 학교 측이 당장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증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증축할 경우 아이들이 공사장으로 등ㆍ하교 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하고, 향후 예상되는 학생 수를 고려하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면서 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청의 다각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교육청이 한 마음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교 이전이나 신설은 지자체가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건설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지역주민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보다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달라"고 당부하고 "시의회도 귀를 기울이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고헌초는 38학급 1천254명으로 설립되어 2019년 3월 1일에 개교했으며 현재 38학급 1천11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2~3년간 학생 수 증가가 예상돼 교육청은 고헌초 설립 조건부 변경 및 학교 신설 중앙투자심사 의뢰를 계획 중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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