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오후 중구 내황3길 51에 위치한 대원교통주식회사(대표 정순옥)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옥임 우정동장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정순옥 대원교통주식회사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31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대원교통주식회사는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5만원을 우정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우정동은 전체 30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126명의 지역 주민이 천사계좌에 참여해 현재까지 4491만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우정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대원교통주식회사 정순옥 대표는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나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우정동을 만들기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해 보다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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