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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 낙동강 500리길 자전거 공감여행 실시
사제동행 힐링 캠프 연간 2회 진행…체력ㆍ바른 인성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10/26 [18:08]

 울산 강남고등학교(교장 차상옥)는 사제동행 힐링 캠프 `낙동강 500리길 자전거 공감여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울산강남고 사제동행 힐링 캠프는 연간 2회 실시해오고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러한 행사의 실시 여부가 불투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원격수업이 실시되고 수련회, 수학여행, 체육대회 등의 학교행사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물리적 거리가 마음의 거리를 만들어 사제 간의 공감활동 시간도 많이 부족했었다.


이러한 현실에 맞닥뜨려 울산강남고 교직원은 학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갖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밀집도를 최소화한 학교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아리 활동 활성화는 물론 사제동행 낙동강 힐링 캠프를 기획해서 학생 10명 내외, 교사 5명 내외로 모집해 이번 `낙동강 500리길 자전거 공감여행`을 떠났다.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장에 모여 자전거는 자전거 탑차로, 사제동행 힐링 캠프 일행은 리무진 버스와 KTX로 이동해 대구 달서구 대곡역 부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부터 자전거를 인계받아 낙동강 500리길 자전거 일주를 시작했다.


대곡역을 출발해 사문진주막촌, 도동서원, 합천창녕보, 영아지고개를 넘어 남지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에는 창녕 함안보,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삼랑진, 가야진사를 지나 부산 을숙도까지 자전거로 달려 나갔다.


도한세(1년) 학생은"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했는데 낙동강 자전거길을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되어서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옥 교장은 "낙동강 자전거길 500리길을 사제가 함께 달리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것들을 훌훌 털고 자기 통제력과 친구들에 대한 배려, 사제 간의 존중심과 정을 쌓으면서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가꾸어가는 좋은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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