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북구청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합동점검해 4곳을 적발했다. 울주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환경행정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북구와 함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구ㆍ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울주군 15개소, 북구 9개소 등 모두 24개소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ㆍ운영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및 관리 여부를 지도ㆍ점검했다. 점검 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등 총 4개 사업장(울주군 2, 북구 2)이 적발됐다.
또한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실시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관한 준수사항을 꼼꼼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자체점검표를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기업체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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