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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독감백신 접종 이상신고 82건 중 사망 2건…"연관성 낮아"
138만4982명 중 62만9858명 접종
의료기관 1800여곳 중 58곳 접종 중단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10/26 [19:58]

 부산시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이후 사망한 사례는 총 2건이 신고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있다는 신고는 총 82건이다.
이상 반응 신고자들은 대체로 전신 발열과 구토, 통증, 국소 부위 발진 및 부종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중 사망신고는 2건이며, 2명 모두 70대이며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사망 사례 중 1건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종결됐다. 나머지 1건은 심장질환이 있던 분으로,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지난 25일까지 부산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전체 대상자 138만4982명 중 62만9858명(45%)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만18세 이하 대상자 46만1779명 중 29만4788명(63.8%) ▲62세 이상 81만9842명 중 32만9025명(40%) ▲임신부 1만7135명 중 6045명(35%)이 각각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아울러 부산에서 대한의사협회 권고에 따라 독감 백신 접종을 중단한 의료기관은 전체 1800여 곳 중 58곳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이후 사망사례가 예방접종과 연관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해 계획대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부산시도 최근 발생한 이상 반응 신고사례가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계획대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부터 62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이 시작되고, 27일은 취약계층의 접종이 시작된다"며 "대상자는 차질없이 예방 접종을 받으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가급적 사전에 예약해 혼잡을 피하고, 미열 등 건강이 안 좋은 경우는 접종을 연기하시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 이후에는 의료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면서 몸의 이상 신호가 있는 지 확인한 이후 귀가할 것을 부산시는 당부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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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6 [19:5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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