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전국 4위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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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전국 4위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도시행정 전반을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의 생활여건 개선,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국토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에서 도시ㆍ환경ㆍ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평가단을 구성했다. 지난 6~8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 78개 지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시행했다. 평가단은 "해운대구가 민선7기에 추진한 사업들을 평가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월등하게 우수해 특별상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사회 부문 성과로 ▲전국 최초 빌딩풍 피해예방 용역 ▲여름철 집중호우 등 시가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반여ㆍ좌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해운대 빛축제 개최, 수영강 야간경관 조성 등을 꼽았다. 또한 도시경제 부문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 ▲준고속철도(EMU-260) 해운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동부산선 연장 추진 ▲25년 주민 숙원이었던 대우금사아파트 행정구역 경계 조정 ▲구청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으로 매년 1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도시환경 부문은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해운대 어메니티 실천운동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혹서기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해운대해변로 쿨링&클린로드 구축 ▲해운대온천길 특화거리 조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지원체계 부문은 ▲해운대 백년대계 장산 구립공원 추진 ▲반송2동, 반여2ㆍ3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구청장이 직접 민원 해결에 나서는 `OK! 공감 구청장실` 운영 ▲온라인 소통망 `다모이소` 개설 ▲100인의 구청장 원탁회의 ▲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 별밤학교 등이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인정받았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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