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JTBC `부부의 세계`와 넷플릭스의 `킹덤2`이 주인공이 됐다. 25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중계된 시상식에서 `부부의 세계`가 2관왕을, `킹덤2`가 3관왕을 차지했다.
`부부의 세계`는모완일 PD가 주요상 격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은 데 이어 열연을 펼친 김희애가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킹덤 2`는 김은희 작가가 작가상을 받았고, 주지훈이 남자배우상을 받은 데 이어 기술상까지 휩쓸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를 받았다. 올해 초 드라마 데뷔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큰 주목을 받은 뮤지컬배우 전미도가 신인상을 받았다.
SBS TV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호연한 김혜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부대 행사다. TV와 케이블ㆍ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17개국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예심ㆍ본심을 거쳐 12개국 총 28편의 작품이 7개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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