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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중, 평화ㆍ통일 창작 가요제 개최
남ㆍ북한 화해ㆍ공존에 대한 학생들 생각 소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15:02]

 울산 이화중학교(교장 이창원)는 29일 남ㆍ북한의 화해와 공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소재로 한 `평화ㆍ통일 창작 가요제`를 개최했다.
2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된 이번 행사는 1학기 자유학년제 연계학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부터 사전 준비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연계학기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다양한 대중매체 속에서 나타나는 통일에 대한 시각을 점검하는 한편, 통일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학기에는 온라인ㆍ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형식으로 창작 가요제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교과별 융합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 트로트 곡의 개사에서부터 촬영, 녹음, 편집, 홍보자료 제작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급별로 한 편씩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실시간 상영을 통해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체에 공개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전교생이 전면 등교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학부모와 교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상영으로 가요제를 진행했다.


트로트 곡 선정에서부터 사후 평가활동에 이르는 과정 전반을 학생들이 주도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연계학기를 통한 사전 준비, 교과 수업을 통한 뮤직비디오 제작,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뮤직비디오 상영, 사후 평가활동 및 작품 공유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학교 교육활동을 실현했다.


세 편의 뮤직비디오는 트로트 가요 특유의 흥겨운 멜로디와 영상 속에 담긴 다양한 웃음코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다.


권지희(2년) 학생은 "뮤직비디오에 들어갈 소품을 고를 때부터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때까지 반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생활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방법인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창원 교장은 "이번 평화ㆍ통일 창작 가요제에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통일 이후에 가보고 싶은 곳을 상상하거나 이산가족의 아픔을 고민하면서 그동안 가져왔던 통일 의식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가요제를 준비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우리 학생들의 앎과 삶을 일치시키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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