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기적의도서관이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기적의도서관은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작가와의 만남, 매직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우선 11월 13일 오후 7시부터 미리내마술극단의 온라인 토크 매직쇼가 유튜브에서 열린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마술공연과 도서관에서 있었던 시청자 에피소드 읽어주기 등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공연이다. 또 식빵 수세미 뜨기 체험꾸러미를 받은 대상자들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수세미를 떠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1월 15일 오전과 오후에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이 줌을 통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무엇이 반짝일까`의 저자 곽민수 작가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난다. 곽 작가와 함께 우주와 인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며 로켓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나를 쫓는 천 개의 눈`의 저자 서석영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이 예정돼 있다. 서 작가와 CCTV, 휴대전화 카메라, 자동차 블랙박스, 드론과 같은 영상기기의 편리함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30일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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