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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가ㆍ무ㆍ악 `꾼`들 한자리에
무용수ㆍ연주자ㆍ소리꾼 김준수와 가객 박민희까지
무용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영상
기사입력  2020/10/29 [17:21]   전은혜 기자
▲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재`    © 편집부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다음달 20일 부터 22일까지 국립무용단원 이재화 안무의 `가무악칠채`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테크닉과 탁월한 리듬감을 지닌 무용수로 주목받아온 국립무용단원 이재화의 안무작이다. 농악에서 주로 쓰이는 칠채 장단을 활용해 우리 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18년 국립무용단 차세대 안무가 발굴 프로젝트 `넥스트 스텝Ⅰ`에서 30분가량으로 창작된 소품을 2배 분량으로 확장ㆍ발전시켜  같은 해 말에 국립무용단 정규 레퍼토리로 선보인 작품이다.


`가무악칠채`는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주제로 한다. `칠채`는 농악 행진에 쓰이는 빠르고 현란한 장단으로, 한 장단에 징을 일곱 번 치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가무악칠채`는 칠채를 노래ㆍ춤ㆍ연주 등을 통해 다각도로 변주함으로써 장단과 몸의 감각이 충돌하며 생기는 표현의 확장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전통 장단을 소재로 하지만 결코 무겁거나 난해하지 않다.


2018년 초연 당시, 전통 장단과 한국무용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역동적인 무대로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 "한 번도 지루한 적 없이 신나고 유쾌하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재화는 복잡한 변박으로 이뤄져 무용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칠채 장단에 우리 춤사위를 얹어 `정중동`의 미학으로 통하는 한국무용의 틀을 깨버린다.

 

그는 "칠채가 과거의 장단이 아닌 현재의 리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음악이나 무용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무대 위에 펼쳐지는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충분히 유쾌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가ㆍ무ㆍ악 `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무용단을 이끄는 젊은 무용수 7인과 음악감독 허성은을 필두로 한 연주자 7인, 소리꾼 김준수와 정가 가객 박민희까지 총 16명의 예술가들이 나선다. 무용수로는 초연 무대에 올랐던 송설ㆍ이재화ㆍ박혜지ㆍ이요음ㆍ황태인ㆍ조승열과 함께 국립무용단의 떠오르는 신예 최호종이 가세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국립창극단원 김준수가 칠채 장단을 재담으로 이끌며 흥을 더하고, 새롭게 합류한 가객 박민희는 한 음절을 길게 늘어뜨려 이어가는 정가 창법을 통해 작품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할 더한다. 음악감독 허성은은 해금ㆍ아쟁ㆍ태평소ㆍ장구ㆍ북ㆍ징 같은 국악기와 기타ㆍ드럼ㆍ베이스 등 서양악기를 함께 사용해 칠채를 다양한 음색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들은 칠채에 대한 끊임없는 변형과 실험을 하며 긴장감 넘치는 공연으로 다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영상 기술을 구현할 예정으로, 칠채를 시각화하려는 새로운 연출적 시도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정가만의 음악 어법으로 새롭게 풀어낸 칠채 장단과 어우러지는 여성 2인무를 구성해 더욱 다채로운 흐름으로 전개된다.  전은혜 기자

안녕하세요 편집부 전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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