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경찰서가 내달 3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2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구 화동로 67 일원에 부지 면적 1만6천110㎡, 연면적 1만64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할구역은 북구 송정동과 화봉동 등 총 8개 동으로 예하에 5개 파출소를 두게 된다. 북부경찰서 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개방형 건축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북구지역은 중부ㆍ동부경찰서가 나눠 담당해 왔으나 송정ㆍ매곡지구 등 신도시 일대 대규모 인구가 유입하면서 치안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018년 11월 북부서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진상도 초대 울산 북부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북구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개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2만 북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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