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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어린 연어 옹기 담아 성장 체험 진행
성장 후 태화강에 방류 체험
연어 발안란 참석자에 배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20:16]

 울산 울주군은 3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어린 연어를 옹기에 담아 기른 뒤 태화강에 방류하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연계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옹기아카데미관에서 옹기를 만들어 생태관에 가져오면 연어의 발안란(어란에 눈이 생기 난)을 참석자에게 배부한 뒤 진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는 연어의 알이 든 옹기를 각 가정의 냉기가 들어오는 공간(베란다 등)에서 약 30~60일 동안 어린 연어의 부화·성장과정을 관찰한 뒤 다시 태화강생태관으로 가져오면 된다.


옹기는 자연으로부터 최소한의 흙, 물, 불, 바람을 빌려와 만든 그릇으로 자연적 소박함이 묻어있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총칭하는 말이다.
옹기 벽에는 미세한 공기구멍이 있어 외부의 공기가 통해 따로 산소를 주입하지 않아도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한, 어린 연어는 부화 후 영양주머니(난황)를 가지고 있어 낮은 수온(8~13℃) 유지와 주기적인 환수만 해주면 먹이를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성장한다.
한편,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상 인원이 30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기간은 옹기아카데미관은 30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태화강생태관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이다.


이선호 군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옹기와 태화강을 대표하는 물고기인 연어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은 울주군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생태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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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9 [20: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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