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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내버스 위에서 불법 화염묘기한 힙합맨 경찰수사
 
편집부   기사입력  2020/11/18 [17:13]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에 대한 추모를 위해서 승객이 타지 않은 뉴욕 시내 버스 지붕위에 올라가 지난 8일  화염쇼를 벌인 래퍼가 그 동영상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한 목격자가 브루클린에서 촬영한 이 동영상은 지난 17일 (현지시간) 한 경찰 노조가 "뉴욕시가 점점 더 안전하지 않은 도시가 되어가는 증거"라며 이를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뒤로 엄청난 관심의 표적이 되었다.


뉴욕시 교통당국의 대변인은 이 허가받지 않은 스턴트 쇼를 본 뒤에 "어리석고 위험하고 완전히 정신 나간 짓"이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도 8일 촬영된 이 동영상에 대해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욕시 교통국은 이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듀프리 G.O.D.라는 랩 가수이며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욕시의 유명 힙합 그룹인 우-탕 클랜(Wu-Tang Clan)에게 헌정하기 위해 스턴트를 벌인 것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플레임(불꽃) G.O.D.라고 말하기도 한 듀프리는 화염발사 장면을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보다 앞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는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 티셔츠, 샴페인을 판매하는 지역으로 오라고 초대한 내용도 있었다. 듀프리에게 보낸 기자의 언급 요청은 아직 회신이 없다.


뉴욕시 교통국은 당시에 시내버스에는 25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도록했으며, 같은 노선의 다음 버스를 타고 갔다고 전했다. 화염 공연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팀 민턴 교통국 대변인은 "이런 행위가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인지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타고 있는 시내버스 지붕위에서 불을 지르는 위험한 인간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가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을 겪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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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8 [17: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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