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단체 사진. 왼쪽부터 김헌무 최요순 정다희 김다원 김연재 박세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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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한국광물자원공사 주관 `2020년 Mine-Tech 페스타`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상 5개를 휩쓸며 활약했다.
부경대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에너지자원공학과 최요순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우수지도교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 이 학과 박세범 씨(박사과정 1년)가 최우수상, 김헌무 씨(박사과정 1년)가 한국광업협회장상, 정다희 씨(석사과정 1년)와 김다원, 김연재 팀(석사과정 1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광업에 대한 혁신기술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원산업계에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혁신기술 역량을 겨루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박세범 씨는 `모두의 IoT: 스마트 마이닝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평가 받았다.
박 씨는 이 연구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블루투스 비콘(위치정보전송기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지하광산 생산관리시스템 개발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하광산 생산관리시스템을 위한 블루투스 비콘 설치와 테스트를 비롯해 네비게이션, 장비 근접경고, 생산일지 작성 자동화, 적재-운반 관련 테이터 수집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 결과까지 밝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헌무 씨는 `지하광산, 지능형 무인 자율주행 로봇을 만나다`로 한국광업협회장상, 정다희 씨와 김다원ㆍ김연재 팀은 각각 `인공지능, 미래광산을 꿈꾸다`와 `광산 근로자를 위한 웨어러블: 안전모와 보안경에 혁신을 더하다`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의 지도교수인 최요순 교수는 자원산업 분야 역량과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우수지도교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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