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빙속 이승훈, 2년9개월 만에 공식 대회
후배선수 가혹행위로 출전정지 1년 징계받아
 
편집부   기사입력  2020/11/19 [16:46]
▲  이승훈(32ㆍ서울일반)   © 편집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이승훈(32ㆍ서울일반)이 2년 9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승훈은 25~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출전을 신청했다.


이승훈이 출전 신청을 한 종목은 남자 일반부 1500m와 5000m다. 매스스타트도 이승훈의 주종목이지만, 참가 신청 인원 미달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가 치러지지 않는다.
이승훈이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을 수확하며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세계적인 강자로 떠오른 이승훈은 수 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이끌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팀추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후 훈련 특혜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 과거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것이 드러나 지난해 7월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지난 7월 징계가 만료된 이승훈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 사과를 했고, 훈련에 매진하다 국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2020~2021시즌 첫 국내 빙상 대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3월 열릴 예정이던 2019~2020시즌 국내 대회를 연기했던 빙상연맹은 지난 9월 잔여 대회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 온 김민석(성남시청), 차민규(의정부시청), 김태윤(강원도청), 정재원(서울시청) 등이 남자 일반부 경기에 총출동한다.
여자 일반부에서도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김보름(강원도청)을 비롯해 단거리 강자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이 출전한다. 2020~2021시즌 첫 쇼트트랙 국내 대회도 개최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개 대회 모두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11/19 [16:4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