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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비협조로 백신 배포 수개월 지연될 수도"
 
편집부   기사입력  2020/11/19 [16:5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비협조가 새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보건의료 종사자들과의 화상 원탁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인수인계 지연으로 "백신 배포 계획 수립이 수 주 내지 수 개월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비축량 등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백신이 언제 나올지, 어떻게 분배할지, 누구에게 먼저 접종할지, 3억명의 미국인과 국경을 넘어 돌봐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야 할 시점이 왔다"며 "우리에게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한 계획 수립이 몇 주 또는 몇 달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총무청(GSA)은 여전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정권 인수인계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에선 화이자와 모더나가 효능이 95%에 가깝다는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내놨다. 이르면 연내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해 연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천만 회분(2천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내년 1월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구체적인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바이든 당선인도 이를 지적하며 인수인계에 협조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선 추수감사절과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폭증하고 있다. 이날 기준 누적 사망자 25만명 돌파라는 암울한 기록도 세웠다.
바이든 당선인은 공화당이 경기부양책 이행과 새로운 부양책 협상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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