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하는 응답도 상당했다.
19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이달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총장의 대선 출마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40%로 집계됐다.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2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 `공감한다`능 응답은 25%에 그쳤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 윤석열 총장 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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