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부산시 영도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도산다라팀`이 한국판 뉴딜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부산시 영도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도산다라팀`이 한국판 뉴딜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이 수여된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국판 뉴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수상 결과는 미리 공개하지 않고 현장에서 발표했다.

기재부는 지난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국판 뉴딜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발전상, 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판 뉴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1차 심사위원 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도산다라팀`은 뉴딜랜드 주식회사라는 가상의 기업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설명하며 자영업자,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판 뉴딜이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기획하고 직접 출연해 영상을 제작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 통합 홈페이지`를 확대ㆍ개편해 수상작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응원 영상을 게시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도약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핵심 정책"이라며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고자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