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송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금분)에서는 23일 유자청 20병을 저소득 20가구에 기부했다.
대송동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유자 130㎏을 구입해 유자청 200병을 만들었으며, 이 중 20병은 저소득층을 위해 이날 기부했다. 나머지 유자청은 판매해 단체 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송동 여성자원봉사회 정금분 회장은 “다가오는 추운 계절에 정성을 담은 유자청으로 건강을 챙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식 동장은 “항상 최일선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성자원봉사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유자청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와 같은 훈훈한 정이 널리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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