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사진ㆍ울산 중구)의원 주최로 `울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25일 오후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학계, 관련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김정섭 유니스트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혁신도시 이후 울산 중구의 변화를 비교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울산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설명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성균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대섭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 과장,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박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 본부장, 안승대 울산광역시 기조실장, 정현욱 울산연구원 미래연구실 실장, 박치덕 울산 혁신도시 노조 대표협의회 의장, 김영길 울산 혁신지구 발전연합회 카페 회장이 혁신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성민 의원은 "전국 10개의 혁신도시가 만들어지고 15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였음에도 여전히 물적ㆍ인적 자원의 수도권 집중화는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수도권은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의 산물인 혁신도시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본래 혁신도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와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울산 혁신도시에 신세계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도심 융합 특구 유치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