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공공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 지침 적용에 따라 24일부터 전시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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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공공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 지침 적용에 따라 24일부터 전시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부산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과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상향 등을 고려해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부산과학관은 모든 전시관을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공간 대비 입장인원을 30% 이하로 줄이고, 관람객이 밀집하는 체험 및 해설도 일부 중단한다.
상설전시관은 하루 3차례 운영되며, 200명씩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 `휴먼라이프`는 3차례로 나뉘어 120명씩 입장하고, 특별기획전 티켓 구입시 동일 회차 상설전시관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열리는 과학드라마 `슈퍼건강히어로`도 인원을 줄여 더욱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층 대회의실에서 매일 3차례 열린다.
더불어 1층 소기획실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일루전랜드`와 야외전시장은 별도의 발권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누리관을 비롯해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꼬마기차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차원에서 선제적ㆍ적극적 조치를 하게 됐다"며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에 만전을 다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부산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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