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최근 대학 스마트강의실에서 `제8회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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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최근 대학 스마트강의실에서 `제8회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36명이 참여했다.
강기성 총장과 황지원 부산시간호사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는 영상으로 제작돼 랜선을 타고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의 중추적인 구성원으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대학 간호학과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봉사정신이 우수한 학생 3명에게, 동문회에서 지원한 장학금을 학생 1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임현희 간호학과 학과장은 "100세 시대 도래 등으로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 서 있는 간호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가 더욱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촛불의식을 통해 다짐한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학 간호학과는 2016년 12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고, 5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는 규모로 급성장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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