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수초등학교는 매년 전교생과 학부모의 축제였던 오케스트라 무대공연을 영상으로 대체해 공개 발표회를 24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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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약수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매년 전교생과 학부모의 축제였던 오케스트라 무대공연을 영상으로 대체해 공개 발표회를 24일 가졌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의 각 학교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실을 맺고 있다. 유튜브로 공연을 보는 교실과 가정에서는 자신과 친구들의 연주 모습에 멋쩍기도 했지만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코로나 예방 안전을 위해 연습과정부터 소수 개별 지도로 준비했고 영상 제작 시에도 악기 파트별로 녹음해 합주 전체를 완성했다.
실제 공연보다 녹음 과정이 더 떨리고 긴장되어 NG도 많이 내었지만 너무 좋았다는 학생들의 반응에 영상발표회는 학창시절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예술꽃 속에 행복한 나를 찾아가는 교육`을 비전으로 운영되는 약수초 오케스트라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전교생이 단원으로 참여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학교의 전통이자 자랑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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