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재단법인 삼라희망재단이 울산시 취약계층에 2천2백만원 상당의 방역용품과 쌀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SM그룹은 국내 코로나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봄부터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기부와 대구경북 지역농산품 기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오고 있다.
이번 물품후원은 지난 10월 30일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SM그룹 계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방역마스크 3만장과 40개 협력사에서 기증한 쌀 720kg을 울산시 동구청에 기증한 것으로, 관내 복지기관 및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충식 삼환기업 대표는 “울산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더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다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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