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송국)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다운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김송국 위원장과 위원 15명은 지난 27일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동찬 다운동장에게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이웃돕기 후원물품은 백미 10kg 71포와 라면 71박스로, 시가 300만원 상당이다.
다운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해 다난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지원금 등으로 후원물품을 구입해 기탁했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71세대에 백미 1포, 라면 1박스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송국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 대신 쌀과 라면을 전달해서 크게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은 같은 만큼, 후원물품을 받으시는 분들이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찬 다운동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운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김송국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