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29일 충북 옥천군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당원 70여 명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며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과 충남, 대구ㆍ경북 당원으로 지난 25일 옥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냈다. 당원들은 이어 육 여사의 95번째 생일을 맞아 교동리 생가 앞에서 숭모제 행사를 헌화 등 약식행사로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육 여사의 생가 방역을 하고 집회 참가자 1m 이상 거리 두기,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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