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상위 5%)을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평과 결과 우수에 이어 2회 연속 우수 이상의 높은 성적을 받은 것이다.
여성가족부에서는 3년마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22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토대로 현장평가, 종합상담시스템 실적, 정성평가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15개소를 최우수센터로 선발, 이중 11개소가 최우수센터 장관표창을 받았다.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개소한 이후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울주군 청소년들의 전문상담기관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 및 지원을 위한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를 구축해 위기청소년(학업중단, 가출,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등)에 대해서 상담ㆍ보호ㆍ교육ㆍ자립 지원 등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더 힘쓰며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 전반에 만연한 우울감 속에서 청소년과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위기 환경에 있는 청소년을 발굴ㆍ연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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