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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만간 경제팀 발표 요직에 흑인 발탁 전망"
 
편집부   기사입력  2020/11/30 [16:5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경제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수습할 경제팀이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한 뉴욕타임스(NYT),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주 경제팀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NYT는 다음달 2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팀 구성에는 인종 다양성이 주요 요소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흑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까지 발표된 차기 행정부 요직에 유색인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고위직인 재무장관은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으로 낙점됐다고 한다.
재무부 부장관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월리 아데예모가 거론되고 있다. 아데예모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국제경제 부보좌관을 역임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수행했다. 현재 오바마 재단의 회장이기도 하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는 흑인 여성 세실리아 라우스가 물망에 올랐다. 라우스는 프린스턴대 소속 경제학자다. 노동경제학자인 그는 2009~2011년 오바마 전 대통령의 CEA 및 1990년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에서 일한 바 있다.


선거 운동 기간 바이든 당선인의 경제 보좌관 역할을 한 헤더 바우시와 재러드 번스틴도 라우스와 함께 CEA에 참여하리라고 예상된다. 이들은 모두 백인이이며, 증가하는 불평등을 경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노동자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인도계 여성인 니라 탄덴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 고려하고 있다.
탄덴은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AP)를 이끌고 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임 정책 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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