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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영길 시인   기사입력  2020/11/30 [16:52]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석양 삶 이글 되는 아침
나의 삶 어딜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그분 좁은 길 가라는
그 길 보이지 않고 넓은 길 택해 가는 넌, 어찌 된 사람인가? 인생
태양 공평하게 지금도 비추는데 그대 그분 사랑 빛 알고 살아가고
있는가? 태양 당신 향해 오늘도 얼굴 비추는데 그댄 외면하며 세상 향해
달려가는구나? 세상 무엇 얻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달려왔는가?
그대 만족하는가? 난, 무엇 얻기 위해 달려가는가?
난, 어찌 된 사람인가?

 


 

 

▲ 현영길 시인    

저 우두커니 정착된 배 보이는가? 목표 향해 가기 위해 출발 도착한 저 정착된 배 그대는 보이는가? 우리네 인생 목표 향해 돌아보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게 보이나 언제쯤 만족하여 정착하겠는가? 나라는 사람 욕심 화를 부름같이 좁은 길로 가라 하는데, 난, 넓은 길 향해 달려가는 어찌 된 사람인가? 무엇 얻기 위해 그댄 달려왔는가 그댄, 어찌 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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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30 [16:5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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