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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허술함으로 주민 숙원사업 물거품"
북구 백현조 의원, 명촌 자전거문화센터 건립 무산 질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19:20]
▲ 백현조 의원. 김생종 기자  

 

 지난달 20일 개회된 울산 북구의회 제 192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30일 백현조 의원이 안전 건설국 소관 건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명촌 자전거 문화센터 건립사업 폐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북구청은 앞서 2016년 10월 명촌동 동천 둔치 일원에 자전거문화센터 건립계획을 세우고 2018년과 올해 당초예산으로 설계비 6천만원과 공사비 2억4천만원 등 총예산 12억원 가운데 3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북구청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울산시 건설도로과, 환경생태과 등 관련기관과 협의한 결과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부지가 하천법에 따라 하천 기본계획상 보전지구로,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결국 북구청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확인도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해 일부예산만 편성된 셈이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올해 정례회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설계비와 공사비 총 3억원을 삭감하는 안을 북구 의회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조 의원은 이날 "사전 준비가 미흡한 행정의 허술함으로 주민 숙원사업이 사라졌다"며 "이번 사업 폐지로 수많은 자전거 동호인과 명촌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어 "현 사업비로 추진 가능한 대체부지가 없어 북구청이 대안으로 진장, 명촌동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1회 추경시 사업비 3억원 정도를 확보해 명촌동 인근 제방에 자전거 수리소와 쉼터 등을 갖춘 이동식 컨테이너와 같은 소규모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 당초 12억원을 들여 진행하려던 사업인 만큼 주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3억원이 아니라 12억원 규모 수준에 준하는 시설을 건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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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30 [19: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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